
강아지가 성장함에 따라, 건강 상태에 따라, 기호가 바뀜에 따라 은근 사료를 바꿀 일이 자주 생겨요. 그런데 강아지 사료를 바꿀 때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요. 단순히 더 좋아 보이는 사료로 바꿔주면 끝일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잘못 바꾸면 강아지가 아프거나 식사를 거부하기도해요. 그래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바꾸는 과정이 중요해요.
사료를 바꿔야 하는 시점
강아지는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져서 때에 맞춰 사료를 바꿔줘야해요. 퍼피에서 성견, 노령견으로 넘어갈 때는 꼭 연령을 고려해서 사료를 바꿔줘야해요. 혹은 갑자기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남기는 경우에도 사료 교체를 고민해볼 수 있어요. 다만 단순히 입맛이 변한건지, 그냥 질린건지, 건강문제로 식욕이 떨어진건지는 구분이 필요해요. 혹시 최근에 먹는 양이 줄어들거나 기운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적이 있나요? 이런 변화는 사료의 문제라기보다 다른 환경이나 건강관련 문제일수도 있어요.
올바른 사료 교체 방법
강아지의 사료를 바꿀때에는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섞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좋아요. 보통 일주일정도에 걸쳐 천천히 비율을 바꿔주는게 안전해요. 갑자기 사료를 전부 바꾸게되면 장이 적응하지 못해서 설사나 구토가 생길 수 있어요. 아이가 잘먹는다고 급하게 바로 전부 바꿔버리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걸 알아둬야해요. 조금 답답하더라도 천천히 진행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주의해야 할 이상 반응
늘 그런건 아니지만 사료를 바꾸는 과정에서 설사, 구토, 피부 가려움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사료의 특정 성분이 강아지의 상태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피부를 자주 긁거나 귀를 계속 만지는 경우는 알러지 반응일 수 있어요. 2~3일 이상 증상이 이어진다면 바꾸려던 사료를 버리고 성분을 살펴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뭐가 문제였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요즘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광고도 많이 늘었어요. 하지만 사료는 광고만 보고 비싸고 좋아 보인다고 바로 선택하면 안돼요. 요즘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로는 성분과 제조과정을 믿기 어려운 제품들이 많아요.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성분도 확인하고, 아이 반응도 보면서 선택하는게 훨씬 안전해요.